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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여행]11월 통영 여행_첫째날

3박 4일 동안 통영 여행을 다녀왔어요!

통영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가보지 않은 경상도였고, 에메랄드 빛 남해 바다 때문이였어요.

 

첫째 날 코스:

숙소 도착 -> 이순신 공원 -> 숙소

 

토요일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오전 10시 50분 버스를 타고 출발 합니다. ㄱㄱ

무려 4시간 10분의 긴 시간 끝에 통영 종합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터미널에 들어가는 것 부터 발열 검사를 하고 있었어요. 완벽해👍

저는 차를 렌트하지 않았어요. 당연히 렌트 할 생각으로 가격과 장소를 알아봤는데 택시가 훨씬 싸겠더라구요..

호텔비 보다 렌트비로 더 쓸 뻔. 휴.

 

그래서 터미널에서 택시타고 숙소인 거북선호텔로 이동합니다!

깔끔한 내부

저는 사실 숙소에 별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넓고 깔끔하고, 무엇보다 뷰가 바다에 통영대교 뷰 여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숙소에서 보는 통영대교. 아주 만족 :)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3시 30분 정도? 시간이 별로 없죠. 점심도 못 먹었는데 ㅜㅜ

 

우선 저는 여행을 할 때, 계획을 자세하게 짜는 편은 아니에요. 대충 가고 싶은 장소만 정해놓고 가는 편이죠.

그래서 맛집, 카페 이런거 한 개도 안 찾아보고 갔어요. (좀 찾아볼껄..ㅎ..)

 

'숙소 밖으로 나가보자 뭐라도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밥 먹으러 나갔죠.

하지만 없음. 관광지 맞는가... 해저터널 쪽으로 걸어갑니다.. 터덜터덜

 

대충 눈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갔어요. 손님도 없고 한적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밑반찬도 많고, 진짜 집에서 해주는 밑반찬 맛!

해물순두부찌개를 시켰는데, 서울에서 먹던 맛과는 사뭇 다른 맛이었어요. 너무 맛있음 ㅜㅜ


search.naver.com/search.naver?ie=UTF-8&query=%ED%86%B5%EC%98%81+%ED%95%B4%EC%A0%80%EC%8B%A4%EB%82%B4%ED%8F%AC%EC%B0%A8&sm=chr_hty

 

통영 해저실내포차 : 네이버 통합검색

'통영 해저실내포차'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밥 먹고 이순신공원으로 택시타고 이동!

공원을 조금 오르니 이순신 장군님 등장.

 

바다를 지키는 이순신 장군님

이순신 장군님 동상이 있는 광장을 지나 공원을 한 바퀴 돌았어요.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이순신 장군님 없었으면 어땟을까.. 잠시 생각해봤어요.

상상도 하기 싫어😥😣 감사합니다. 장군님 👍

 

사실 더 해가 있을 때 오고 싶었어서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노을 지는 이순신공원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장군님 멋쟁이

해도 지고, 이제 내려갑니다.

개인적으로 이 길이 마음에 들었어요. 양쪽으로 나무를 길게 심어놓아서 아주 예쁜 사진 스팟을 만들어 준답니다😊

뚜벅이인 저는 걸어서 항구를 지나 중앙시장으로 가서 커피 한잔 하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통영 첫째날 끝.